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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살던 고향은..<고향집사진

가메훌 2006. 9. 3. 06:07
♤. 내가 살았던 엣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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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8년 내 나이 다섯살때에.. 그래도 그때는 동네에서 가장 잘 지은 기와집이였었다. 안채와 너른 안마당.. 사랑채와 너른 바깥마당.. 부지런하고 깔끔 하셨던 아버지는 앞마당.. 바깥 마당.. 일할마당만 빼 놓고는 뒤란이며 화장실 주변을 온통 꽃밭으로 장식을 해 놓으며 사셨었는데.. 뒤이어 사시던 오라버니는 아버지의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따르지 못 하다보니 아버지의 손때가 묻었던 곳곳엔.. 아버지가 돌아가고 안 계시단 표시가 확연하게 나타나 있었다. 이제 집도 나이를 먹다보니 다 낡고..불로인해 소실되기도했다. 앞으로 몇년후면 이 집도 사라지고.. 마을과 주변마져 다른 모습으로 바뀔 처지에 놓여있다. 내 어린시절이 배여있고.. 내 가족들이 부대끼며 함께 해왔던 정든 엣집의 정취를 생각하고 싶어 사진에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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