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모음

♤ 저무는 한해의 남은 시간은..자작

가메훌 2006. 12. 10. 04:15

    ◎ 저무는 한해의 남은 시간은..

    가을날 .. 빨간빛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단풍잎은 떨어져 낙엽되어 뒹그는 이 마당에도 붉은 정열의 빛은 아직도 지나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어서 어른이 되고 싶다'는 시절이 내게도 있었건만 어느새 나이를 거부하며 도리질하고 싶은 중년이 된 한해를 보내야 하는 이 시점에서는 굳이 한살 더 먹어야할 나이를 아쉬워한다. 우리 부모님들의 세대의 나이 오십대란 '중년'이라기 보다는 '노년'이 어울렸고.. '아줌마'라 부르기보단 '할머니'가 자연스러웠는데 우리세대엔 그나마 중년층이라 불려질수 있다는것이 불행중 다행이란 생각으로 위안을 삼아본다. 시간의 흐름을 아쉬워 탓하기보다.. 흘러가는 시간속에 나를 멋지게 그려 넣어보자 내가 남긴 흔적들을 뒤 돌아볼때 언제까지나 마음속엔 아름다움으로 남아있도록.. 내년부터가 아닌, 지금부터 시작이야 ~

'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詩: 낮에 나온 반달  (0) 2007.02.02
♤ 詩: 그 봄날이 오면-오광수  (0) 2007.01.25
♤ 詩:달이 떴다고 전화주시다니요-김용택  (0) 2006.11.15
♤ 마이맘 -자작  (0) 2006.11.14
♤ 詩: 소와 아이-이대흠  (0) 2006.11.03